정말 처음으로 남편과 함께 뮤지컬을 볼수가 있었던 지난 토요일이었답니다. 남편이 워낙에 영화를 좋아하기에, 늘 뮤지컬이나 연극을 함께 볼수가 없었는데,

해피리뷰카페의 덕분에 남편과 혜화동으로 향했답니다. 남편과 함께 본 뮤지컬은 스노우드롭 시즌2 마지막여행이랍니다.

마지막여행 스노우드롭 시즌2

혜화동 대학로 우리극장

지하실스토리를 아주 재미나게 풀어놓은 즐거운 뮤지컬이었답니다.

인질과 은행강도가 벌이는 유쾌한 이야기를 뮤지컬로 만날수가 있었는데요.

 

 

대학로 우리극장은 혜화역 1번과2번 출구로 나와 1번2번 출구의 중앙쪽에 있는 건물뒷편에 있었어요.

처음 자리에 도착했을때 이렇게 많은 젊은이들이 있는것에 아주 놀랐구요.

제가 저 나이때는 연극이나 뮤지컬을 사실 좋아해도 보러다닐수가 없었어요.

아니, 모르기도 했었던것같아요. 늘 텔레비젼에서 알려주는 대형뮤지컬이나 연극만 알고있던탓이었어요.

 

토요일에 볼만한 젊은이들의 데이트 뮤지컬로도 손색이 없었던듯 했어요.

남녀 데이트하는 분들도 꽤 많이 있었고, 여자들끼리도 많이 있었어요.

내가 남편과 가자고 졸라댄것이 참 잘했다는 생각을 했거든요.

 

모처럼 아이들을 떼어놓고 뮤지컬데이트를 했으니 남편과의 추억이 하나더 추가 되었어요.

 

 

사진을 찍으려다가 셔터조절에 실패하는 바람에,,, 분위기만 즐기세요^^

 

처음에 무대에는 쇼파가 덩그마니 놓여있었어요. 쇼파가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것을 마지막여행 뮤지컬이 시작하고서야 알았지요.

 

 

 

마지막여행 스노우드롭시즌2 앵콜공연중이예요. 감동도 살아있고, 유쾌한 뮤지컬이었답니다.

 

 

코미디뮤지컬 스노우드롭시즌2 "마지막여행"

 

시놉시스

인터넷 채팅을 통해 만나서 엄청난 범죄를 저지른 일당. 이들은 완전 범죄를 꿈꾸며 인질을 앞세워 범죄현장을

빠져나가는데, 모처에 은신을 하며 사건이 잠잠해지기를 기다리고 있는 그들.

아이디만으로 서로를 확인하고 범죄를 저지른 각기 성격이 다른 친구들은 각자의 사생활은 전혀 모른채

흥겨운 파티를 벌인다.

어느덧, 시간이 흐르고 그들앞에 놓여져있는 현금으로 인해 서로 믿지 못하고 감시하는 또다른 현실에 부딪힌다.

시간이 흐르면서 경찰의 수사망이 이들을 점점 좁혀오고,,,,

 

 

 

 

인터넷을 통해 만난 이들은 제 각각 서로를 몰라요. 일을 벌인후에 차차 서로를 알아가게 되는데요.

이 사진을 보니 이들의 유쾌했던 연기들이 떠올라 다시 웃음이 지어졌어요.

마치 코미디프로를 보는것처럼 유쾌하다가도 잠시 생각을 해보게 만들어주는 뮤지컬이었어요.

 

핑크색의 무릎꿇은 사람 공연을 보러 가신다면 인질때문에 한번 유쾌하게 웃을수가 있답니다.

 

참 얼굴이 앳되보여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저분은 어린이 공연에 아주 잘어울릴것같았어요.

천진난만한 다양한 표정이 아이들이 보는 공연의 주인공으로 등장한다면 더 실감날것같다는 생각을 했거든요.

꼭 의상때문만은 아니고, 표정을 보니 그런 느낌들이 강하게 들었네요.

 

 

카리스마 넘치는 남자 역시 썬글라스를 쓰고 있지요.

거만하고, 도도해보이는 카리스마가 뒤섞여 더 실감나는 캐릭터였어요.

 

 

 

또한 카리스마 넘치는 십년지기 친구 가죽자켓의 여인은 거의 남자라고 볼수가 있지요.

이분의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속에서 재미난 표정과 행동들을 접하면서 박수를 치고 웃을수밖에요^^

내가 인질이 될때도 있답니다.

 

 

정말 피곤한 오후였는데, 남편과 함께 즐거운 공연을 관람하게 되었네요.

공연을 마치고 기념촬영이 있었어요.

저와 남편은 배우들의 사진만 찍고 나왔답니다.

어쩐지,, 쑥쓰러움에^^ㅎㅎㅎ

 

 

 

재미난 춤과 노래로 흥을 돋아준 마지막여행 스노우드롭시즌 2

평일은 저녁8시 주말은 오후4시30분,7시30분 공연이 있네요.

데이트에 나서면서 마지막여행도 한번 즐겨보세요. 유쾌해지네요.

 

 

대학로 우리극장으로 들어가기전엔 북카페도 있어요.

 

 

북카페에서 미리 여유있게 데이트하다가 마지막여행 스노우드롭 시즌2를 보는것도 아주 즐거운 데이트 코스가 되겠네요.

 

 

다시 결혼전 남편과 데이트하던 시절로 돌아간다면 이런 자리를 많이 갖고 싶다는 생각을 해봤던 날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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