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산울림 소극장에 있는 카페 수카라 http://www.sukkara.co.kr/

11:00~ 24:00 (L.O 23:00) **********

마을 버스를 타고 지나갈 때 마다... 커피 프린스 근처 옷 가게를 갈 때마다

언제나 사람들로 가득하고 아티스틱한 이 카페가 궁금했는데

여길 좋아하는 친구를 따라 드디어 가게 되었다

홈페이지 설명을 옮기면 한국의 '숟가락'을 일본풍으로 발음한 게 '수카라' 

일본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는데 헉... 무딘 지 느끼질 못 했어 ㅠ

왠지 숟가락이라고 하면 인사동의 '학교종이 땡땡땡' 분위기가 연상되서

의미를 모르고 힌두어라는 엉뚱한 상상을 할 때가 좋았다는 생각이 든다.

어느날 마르그리트 뒤라스의 소설 '부영사' 를 뒤늦게 읽고

제목이 '금각사' 하곤 전혀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된 날의 실망감처럼... ^^

암튼 오가닉 푸드와 공정 무역 커피, 그리고 차를 즐길 수 있는 이 곳은

식사 류를 제외하고 음료수 가격이 참 착하다

분위기도 괜찮고... 근처에 있는 이리 카페와 비슷한 느낌이라고 할까?

유기농 홍차 4.500원? 5.000원?

이건 아주 나쁜 취향인데 유기농이란 이름이 붙으면 땡기질 않는다

진저 에일을 마신 일행은 맛있다고 했고

오가닉 커피를 마신 또 다른 일행은 담배를 피운 기억 밖에 안 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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