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7. 15. pm8:00

집 바로앞!!! 길만 건너면 있는 산울림소극장에 처음가봤다.

ㅋㅋㅋ정말 내용하나 모르고 그냥 어른들을 위한 사랑동화 라는 것만 알고갔다.

가서 팜플랫도 구매하고 자리를 잡고 앉고 연극이 시작됐다.

객석이 꽉차지 않아서 더 편안하게 즐길수 있었던 것 같다.

내용은 드라마에서 많이 다룰법한 내용이라... 좀 별로였던것 같다.

하지만 연기력만은 최고였던 ^^

여자분 연기가 아주 .... ㄷㄷㄷ 보는데 정말.....

사진보다 훨씬 이쁘신데 ㅜㅜ 사진은 너무 늙어보이게 나오셨다.

 

내용을 소개하자면 (곧 보실분들은 안읽어보시는 것이 좋을듯^^)

여자 직업은 술집종업원이고, 남자의 직업은 밤길을 달리는 화물차 운전수이다.

둘은 서로 마음이통해서 사랑에 빠지고 결혼까지 하게된다.

남자는 아무것도 없는 늙은 자신에게 오는 여자를 위해 무엇이든 여자가 원하면 해 주겠다고 한다.

여자는 자신을 괴롭게 했던 새엄마와 이복동생을 죽여달라고 한다.

남자는 진실로 여기지 않고 여자를 위해서 죽여줄 수 있다고 대충 넘겨버린다.

후에 남녀는 결혼을 해 여자가 애를 가졌다. 남편은 화물차 운전을 끝내고 새벽에

딸기를 사갖고 들어온다. 여자는 남편을 기다리다 흐느끼며 장롱에 있는

새엄마와 이복동생의 시신을 보여주고 우리 애를 감옥에서 낳아야 한다고 통곡한다.

남편은 여자와 아이를 위해서 대신 자수를 해준다고 하고 감옥에 잡혀 들어간다.

검사의 조사를 받던 남편은 살해방법과 연유, 시각등에서 여러가지 의심을 받는다.

검사는 단번에 아내가 남편을 이용하려고 치밀하게 꾸몄다고 하지만

남편은 그 말을 믿지 않는다. 그리고 감옥에서 하루종일 생각만 한다.

생각에 생각을 거듭할수록 그녀의 행동을 하나하나 돌아볼수록 검사의 말과 일치한다.

그는 아내에게 묻지만 아내는 마음이 통했기 때문이라고 생각을 멈출것을 요구한다.

검사의 앞에 불려간 아내, 검사에게 발뼘을 하고 남편과 대면을 요구한다.

남편이 불려오고 검사앞에서 아내는 남편이 하지 않은 것까지 지어내여 연기를 한다.

남편은 그런 아내모습을 보고 자신의 결백을 주장하지만 증거가 불충분하다는 검사말에

그날 아침에 딸기를 사갔다며 청과물아저씨가 자기부인 제삿날이라고 했다는 결정적 증거를 입수.

아내는 사형수가 되고 남편은 풀려난다.

마지막에 남편이 사형수가 된 아내에게 애처롭게 물어본다.

자신을 정말 이용한거냐고 아직도 계속 생각을 하고 있는데 정말 날 이용한 거냐고

자신을 한번이라도 사랑한 적 없냐고...

아내는 묵묵부답.....

남편은 통곡하는데 아내가 갑자기 옷섬을 추수린다. 남편이 왜그러냐고 보니까

애를 낳은지 한달이 넘었는데 젓이 계속 흘러나오고 있는것....

언젠가 한번 아이에게 젓을 먹이고 싶다는 그녀의 의지일까?

여자는 묵묵부답으로 퇴장한다......

남편은 이제 생각을 멈추기로 결심하며 막이 내린다.

 

이처럼 내용은 드라마에서 한번쯤 나올법한 내용이라

조금 지루한 면도 있지만

배우들의 연기가 너무 좋아서 빨려들어가게 되는 연극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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