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시간 남짓.

10대가 되어 방방 뛰고,

10대가 되어 악악 소리치고,

10대가 되어 꺄르르 설레이고,

10대에 만나,

같은 30대가 된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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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4월 9~10일 이틀간 연세대백주년기념관에서 열렸던 M4콘서트에 아는 분의 배려로 가게 되었습니다.

특별나게 좋아하는건 아니지만. 어릴적 4남자의 노래를 듣고 자랐기에 조금 기대가 되더라구요.

 

첫무대는

4남자의 멜로디. [널 위한 멜로디] 로 무대를 열었습니다.

은근 중독성 있는 노래였던지 제가 어느뜸에 따라 부르고 있더라구요.

 

노래가 끝난 후 4남자의 만담으로 분위기를 모아서 다음무대로 이어집니다.

 

4계절 테마로 자신의 히트곡으로 솔로무대가 이어집니다. 단, 주어진 미션은 8분이라는거죠.

화면에 8분카운트가 시작되고 8분이 지나면 조명이 꺼지고 연주가 멈추고 마이크가 꺼집니다. 재밌는 발상이더라구요.

봄- 이세준, 여름-김원준, 가을-최재훈, 겨울-배기성 순이였습니다.

특히나 방부제 김원준씨의 무대는 정말 멋졌어요.

4명중 젤 반짝반짝 거리는건 어쩔 수가 없는 현실인지라. 김원준씨만 눈에 들어왔어요.

 

무대 뒤 스크린에선 준비한 영상, 4남자의 질문&답으로 또다시 콘서트는 웃음바다가 됩니다.

특히나 4남자의 사랑 얘기 중 이세준씨가 말씀하신 육체적관계 배기성. 하는 순간 빵 터졌습니다. 

그 후로 콘서트 내내 배기성씨는 육체파가수 로 통했습니다.

 

4남자가 준비한 무대는 선배님들의 노래와 기타와 함께한 팝송이였습니다.

역시 하모니가 멋지더군요. 또 한번 4남자의 노래실력에 감탄했습니다.

 

초대가수로 유리상가가 초대되었구요. 소주 일병 하고 나오셔서 가사 까먹는 애교를 보여주신 박승화씨.

넘흐 웃겼어요.

이렇게 1부가 마감되었고요.

 

2부 무대에서.

대형 스크린에서 영화[친구] 레인보우밴드의 [연극이 끝난 후]가 흘러 나오고. 무대 위로 노란블라우스에 월남치마를 입고 빨간모자를 쓴 단발머리의 육덕한 몸매의 최재훈씨가 나오더라구요. 손발이 오글오글.

두번째는 [복면달호]의 차태현 [이차선다리] - 김원준, 모던락에 빠졌다고 하더니 콘서트내내 열광하시더군요.

세번째는 [미녀는괴로워]의 김아중 [마리아] - 배기성, 망사스타킹에 미니원피스. 개그본능에 충실하신듯. 완전 웃겼어요

네번째는 스틸하트의 [she's gone] - 이세준, 얇은 목소리에 뛰어난 고음처리. 정말 놀랬어요.

 

이번 콘서트를 끝으로 2달여간의 M4시즌1 활동을 마감하고 내년, 내후년에 또 다시 뭉친다고 하네요.

또 한번 기대가 됩니다.

4남자, 각자 자신이 노래실력은 최고라고 하너니 정말 4남자의 실력을 또한번 느꼈던 무대였습니다.

 

 

 

_ canU 801eX / EXILM 1:28 28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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