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애(중 1예정)가 겨울방학을 이용 7주 영어캠프를 간다. 준비사항 프린트가 진작 날라왔는데,
일단 7주라는 짧지 않은 기간의 짐을 싸려니 짐가방부터 준비해야했다.
1. 일단 짐의 부피를 알기 위해 종이박스에 담아 보면 좋다. 라면 박스 두 상자 정도의 부피가 되었다.
인터넷상으로는 실제 가방의 크기가 와닿지 않으므로 아이와 함께 가까운 가방매장에 들러 보는 것도 좋다.
참고로 24인치 크기의 가방을 준비하면 약간 부피가 있는 배낭도 추가로 하나 더 필요하게 된다.
우리는 아예 28인치 캐리어 가방(소프트)을 구입, 수화물로 붙일 예정이다.
아이는 가벼운 휴대용 작은 가방만 몸에 지닐 수 있게 하기로 했다.
손잡이 지지대가 가방 표면으로 돌출되지 않고, 손잡이 지지대는 튼튼한 걸로,
않은 디자인으로 선택했다.
2. 준비물은 크게 학용품(사전,필기구,책,연습장 등), 의류(두툼한 옷 필요한 날씨 기준), 세면도구, 기타 등등
세탁의 경우 해 주긴 하지만 고학년 여자인 경우 속옷 빨래는 개인이 하는 걸 원한다고 한다.
3. 필리핀이긴 하지만 지역에 따라 늦가을 날씨인 곳이라 자외선은 물론 피부건조도 챙겨줘야 할 것 같기에.
하는데, 그 외 제품은 더 있는 것 같지도 않다. 스킨은 기존 제품으로도 효과 만족하기에 저렴한 걸로 그냥 구입,
로션은 새로 나온 제품인데,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어서 좀 비싸도 신제품으로 구입했다. 그리고 바디워시는
장기간 여행을 간다니까 일회용 파우치랑 미니어처 제품을 덤으로 챙겨 주었다.
그리고 얼굴 외에 팔, 다리에 바를 자외선 차단제는 따로 하나 챙기면 될 것 같다.
4.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준비물에 세탁비누가 있길래 "세탁을 해주는데 이게 왜 필요하냐고? " 물으니까
준비물 사항에 있다고 한다. 그래서 나는 플라스틱 병에 울터치를 덜어서 담아 주기로 했다. 비누질도 안 해
봐서 서툴거 같아 울터치 물에 풀어서 주물주물 빨아서 여러 번 헹구라고 일러주었다. 그러고 보니 액츠도
액체세제라서 울터치 대신 사용해도 괜찮을 꺼 같다.
5. 그 곳 필리핀에 아침저녁으로 늦가을 날씨라 했는데, 모기가 있는지 모기약도 챙기라고 한다.
나는 플러그에 꽂아 쓰는 리퀴드형을 챙겨주기로 했다. 어차피 7주 있는거라서 70일용으로 챙겼다.
더구나 휴 메이드는 피톤치드 성분 함유라서 인체에 무해하고, 향도 좋아 아이도 좋아 했기에 이걸로 챙긴다.
6. 샴푸 린스의 경우 투입구 캡이 편리한 제품으로 준비했다.
사용하는 거다, 내용물은 절대 새어 나오지 않는다. 손으로 몸통을 누르면 내용물이 나왔다가 손을 놓으면
내용물이 나오지 않는 거다. 그래서 가방에 다시 넣어 올 수 있으니까 펌프 타입보다 내용물 새는 걱정을
안해도 되니 좋을 듯하다.
7. 마지막으로 여행용 가방을 아이가 찾을 때를 고려, 가방마다 디자인 차이가 있을 수 있으나 색상이 거의
거기서 거기라 아이들은 쉽게 혼동해 할 수 있다. 그래서 공항에서 가방 찾을 때 쉽게 눈에 띠라고
펠트 스티커를 준비해 보았다. 아이 기호에 맞게 붙여 보라고.... 그러면 다른 가방과 혼동 하지 않겠죠?.
처음엔 7주 여행가방을 어떻게 챙기나 막막했는데, 차근차근 생각해보며 준비하니 챙길만 했다.
혹시라도 해외로 초등학생 자녀의 영어캠프나 어학연수를 보내는 부모들이 여행가방을 준비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 글을 올려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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