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에서 야심한 밤 근무 중에 듣던 cbs의 어떤 프로그램(이제 기억도 안남..)에서
틀어 준 '새벽'이라는 곡이 각인되면서 스웨터라는 그룹을 처음 알게 되었다.
그리고 대략 7년이 지나서 올해 7/5 3집 엘범 발매 기념으로 부산대 앞의 인터플레이에서
공연을 한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몇일을 고민하다가 오늘 오후에 부산대 앞으로 넘어갔다.
덤으로 이야기를 하자면 인터플레이라는 라이브 클럽에서 그나마 내가 좋아하는 밴드들의
부산 공연이 자주 이루어지는 곳이어서 까페도 가입을 해두었는데,(델리, 메리, 재주소년, 등)
뭐.. 한번도 가본적은 없다.............즉 오늘이 처음 가보는 날....
2일전에 예매 현황을 봤을 때 대략 남자가 1/4 여자가 3/4 정도 였는데, 오늘 공연을 보러 온 관객의 비율은
여자분들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대략 80여명 정도가 스탠딩이 아닌 좌석에 앉아서 아주 속닥한 공연이
시작되었다.(2부 마지막 쯔음에는 다 일어 섰지만..)
)
3집을 발매하고 공식적인 공연은 부산에서 하게 되어 매우 두근 거린다는는 말과 함께 시작되어
2시간 동안 라이브로 듣는 스웨터의 노래는 엘범으로 듣는 것과는 또 다른 느낌이었다.
예전에 초창기에는 라이브가 약하단 평을 적어둔 브로그들을 본 적이 있었는데,
곡들이 대부분 조근조근 읖조리듯 부르는게 많으니 아무래도 창법 때문에 오해가
있었던게 아닐까 싶다. 처음 들어본 스웨터의 라이브지만 오히려 엘범보다 라이브가
더 어울리는 팀으로 느껴졌고 보러 오길 정말 잘 했다는 생각을 했다.
(쇼케이스 공연은 패스...)
생각 난 김에 예전 노래들도 다시 한번 복습해 봐야겠다.^^
다음 주에는 에브리싱글데이의 4집 발매 기념 콘서트가 부산에서도 있던데...거기도 당연 갈 계획이다.
갑자기 왠 복이 터진건지...부산에서 공연 좀 많이 해주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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