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5월 27일 날짜가지 적고
기념 사진을 한 장 짤칵!

아들은 기쁜 마음으로 지켜 봅니다.
역사적인 이 한 순간! ㅋㅋ
 

어디 색상은 마음에 드시나요?
노란색감이지만 조금 전 마음에 안듭니다.ㅎ
그러나 이제와 어쩔 수 없는 노릇이죠.
다음에 기분이 확 !!! 나쁜날이 오면 새로운 마음으로
천갈이를 하죠 뭐. ㅋㅋ

전기코드 들어갈 부분을 오려내려고 연필로 선 긋기..
언제든지 이런 오려내는 부분이 시간을 많이 잡아 먹어요.
루바를 전체적으로 맞추고 실톱으로 조금씩 잘라내는
과정을 그쳤습니다.아직 붙이지는 않았기에 오른발로 꾹~~
누르고 있군요.
아내는 여전히 구경만 ㅋㅋ 

크기가 안 맞아 엄청 고생 했습니다.
돈 조금 아끼려고 루바를 5장만 구했더니..
완전히 죽 먹었습니다.
어렵게 정말 어렵게...
마지막 완성을 눈 앞에 두고 있네요.
한 참이나 손으로 꾹 눌러주어야 붙어 있겠지요.
 

아직 청소는 물론  안했지만...여기까지 오기가 무려 5시간 가량 걸린 거 같아요.

야간 근무를 하고 돌아와 잠 한 숨 안자고 꼴딱 지샜습니다.


 

이거만 바꾸면 조금 거실이 완성도를 높이지 싶은데...
식구들 모두가 티브이를 많이 안보기에
조금 참지만...이제 완성된 저의 아트월 작품(?)입니다.
 
전체적인 평 한 말씀=
-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 - 바로 이 말 하나로
시작한 아트월 꾸미기였습니다.
공구라곤 달랑 하나 전기드릴 밖에 없었으니...
이 모든 걸 손수 수작업으로 하려니 시간과 수고가
많이 들어간 것 같습니다. 마음 같아서는 전기톱도 타카도
가지고 하고 싶었지만 자주 사용할 공구도 아니고 비용도
20만원 이상 들어가는 전기 공구를 구하기도 어렵습니다.
 
경비는?
 
아트월 박스 - 11만원.
MDF - 두 장 2만원(두께 15미리) 잘라서 8개로 만들었음.
패브릭(천) - 울산 중앙시장에서 3마에 3만9천원. 주차료 500원 ㅎㅎ
루바 (매플색상) - 5개 1만5천원 잘라서 20개로 만들었음(전체루바 길이는 2미터44센티)
루바 마감재 - 1개 3천원
요렇게 들었네요.
 
물론 본드도 못도 들어갔지만 그건 집에 있던거라서 빼구요.
약 18만원 들어간 셈이지요.
아마 이런 아트월을 전문 매장에서 전문가가 와서
하려면 적어도 백만원 이상은 할 겁니다.
저의 수고와 아이들과 아내의 응원으로
토요일 하루를 반납했지만 다하고 난 후의 뿌듯함이란
말할 수 없었음을.... 누구든 도전할 수 있습니다.
가족 사랑하는 마음만 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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