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으로 대충대충;; 모으고 있는거 같은 까사렐 아이들 ㅎㅎ

특별히 좋아하는 브랜드는 아니라 생각했는데 어느새 머릿수가 많이 늘었다.

(전 열개 넘으면 무지 많은거 ㅋㅋㅋㅋ)

 

 

까사렐 향수의 시작, 아나이스아나이스

소녀의 첫 향수는 개뿔... ㅡ0ㅡ;;

그리고 맨 왼쪽은 캡이 비슷하단 이유로 같이 세운 까사렐 옴므 ㅋ

 

가운데 낡은 아나이스엔 사연이 있다.

엄마가 4년전까지만 해도 전국 각지의 절을 열심히 돌아다니셨는데

어딘가 절의 주지스님이었던 비구니 스님의 유품으로

저 아나이스 미니, 랑콤 뜨레졸 미니를 가져오셨다.

뜨레졸은 엄마가 다 쓰고 버렸고 -_-;;

아나이스는 향이 맘에 안드셨는지 ㅋㅋ 무사히 살아남아서

지금은 내 장식장 한켠에 살고있다.

 

어메이징그레이스를 시향하고... 수녀님이 뿌려도 좋겠다 생각했는데 ㅎㅎ;

스님은 아나이스와 뜨레졸을 통해 잠시나마 금지된 세속의 사랑을 꿈꾸셨을까?

아님 그냥 다른 세계의 보물처럼 그저 간직하시기만 했을까... 

 가끔은 궁금해진다.

 

 

국내에서도 나름 국민향수 대열에 낀 노아

어렸을땐 저 바틀이 예쁘다는 생각을 안했으니, 참 쉬크한 고딩이었나부다 ㅡ_ㅡ;;

향도 바틀도 오매불망 구찌엔비가 제일 좋았다 ㅎㅎㅎ

노아플라워 선물해준 홀로에게 다시한번 감샤르~*

 

 

미니 모으기 전부터 갖고 싶었던 까사렐 향수는 바로 저 오드에덴이었다.

그저 내가 중딩때 패션잡지에서 자주 봤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ㅎㅎ

회색빛 진주같은 캡과 비대칭 곡선의 바틀도 너무 예쁘고.

에덴은 국내에 안보이는걸 언니가 해외배송으로 구해주시고...

언젠가 따로 포스팅을 해야지 생각했는데 너무 게을러져서 ㅡ_ㅡ;;

 

 

글로리아, 아모르아모르(실물이 훨씬 귀엽고 예쁘다~), 루루

빨간색이 들어가는 아이들끼리 ㅋ_ㅋ

그리고 셋다 언니 덕분에 품은 아이들이라는 공통점이~

아모르랑 루루 박스가 없는게 아쉽다 생각하고 보니

까사렐 향수의 매력중 하나는 향수 못지 않게, 혹은 더 예쁜 박스가 아닌가 싶네.

 

 

 

루루블루도 없고 프로미스도 없고 리베르떼도 없고 ;ㅁ;

남자향수는 까사렐 옴므 하나로 만족해야지 ㅎㅎㅎ

버전별로 구할 생각(이라 쓰고 능력이라 읽는)은 없지만

종류별로 하나씩은 꼭 품고픈 예쁜 까사렐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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