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해 보고 싶었던 아트월~
넓은 벽면은 감히 손을 못 대고
넓지 않으면서도 구조적으로 독립된,
식탁이 놓여진 벽면을 아트월로 꾸미고 도배했어요.
에쁘게 잘 했다믄써
칭찬해 주는 남편 응원에 힘이 나고 행복합니다~^^

벽지가 은은하니 참 에쁜 벽지에요~
햇빛이나 조명 아래에서 반짝반짝 빛나는 눈꽃송이 같은 에코 벽지~
저 벽지로 인해 발동이 걸려서리
밋밋했던 벽면이 화사하게 바뀌면서
주변도 깔끔하게 정리 되었답니다~^^
한낮에 찍은 모습이어요~

밤에 등을 밝히고 찍어봤어요~~^^
나중에 싫증나면 아트월 벽지만 바꿔주던지....
아님, 다른 모양으로의 변화도 가능할 것 같아요~~

이랬던 벽면입니다~~
아공~~지금 보니 지저분스럽네요~

기존 벽지가 실크벽지에요~
이 벽지 8년 전에 살면서 집수리 한 적 있었는데
이때 처음 실크벽지로 도배한거거든요~
실크벽지는 겉면은 비닐이고 뒷면은 종이에요~
벽지 벗길때 겉면 비닐만 벗겨내면 된답니다~
좍좍~~~~잘 벗겨져요~~^^

벽지를 다 벗겨내니까 벽면에 댄 합판에서 얼룩이 묻어나와
가장자리는 누렇네요.
요 상태로 며칠 지냈답니다~~ㅎㅎ

아트월 구조를 구상한 다음 옹이패널을 준비했어요~
아트월 테두리 몰딩을 옹이패널로 할꺼에요~
구상한 모양의 사이즈 대로 옹이패널을 잘라놓고
뒷면에 목공본드와 글루건을 발라줬어요.
글루건은 빨리 굳어 빠르게 붙여야 해서 사진을 못 찍는답니다~~
옹이패널이 저렴하기도 하면서 얇은 합판이라 가벼워
시공하기가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에
잘 휘어지고 두께감이 없다는 단점도 있어요..
저는 벽지 겉면만 제거하고 속지위에 바로 붙였어요.
왜냐하면 나중에 몰딩 제거할 일이 생길때 속지를 제거하면 몰딩까지
자동으로 제거되니까요~~하하

옹이패널을 붙이기 전에 위치를 연필로 표시해 두는 게 좋아요~
수직 수평을 잘 맞춰야 반듯한 모양이 나오니까요~
목본드 바른 패널을 제 위치에 붙여준 뒤 꽉꽉~ 눌러주어요.
패널 연결 부분은 매꾸미 발라주고 주고 건조시켰어요.
그리고 화이트 페인팅 작업을 시작했어요.
옹이페널 페인트 엄청 먹습니다요~~
페인트가 많아서 5회 칠했지만
젯소 바르고 페인팅 하면 잘 먹혀요~

패널색이 나타나지 않을 때 까지 페인트를 칠해줬어요~
밤에 페인트 칠 하고 다음날 아침이면 또 누런색이 배어나오더라구요~
5회 칠하고 나니 이제 하얀색이~~~ㅎㅎ
한번 칠하고 완전히 건조 후 다시 칠하고..
반복작업이라죠~~
그리고 마지막 작업 사포질 해서 매끄럽게 해 주어요~
사포 400방으로 문질러줬어요~~^^
이제 몰딩작업은 끝났어요~~^^

몰딩 안쪽에 붙일 거라서 벽지 2장이면 되겠어요~
벽지가 가장자리에 무늬가 걸쳐있지 않아서
도배시 벽지 연결 하기가 좀 힘들 것 같아
2장 재단할 때 윗부분은 정확하게 선 긋고 똑 같이 잘라줬네요.
무늬가 연결되는 벽지라면 무늬맞춰 잘라줘야 완성도가 높습니다요~^^

동네 인테리어 가게에서 700원에 사 온 도배풀이어요~

설명서 대로 물을 조금씩 부어가며 잘 섞어줘요~
풀 봉지에 설명이 되어있네요~
저는 눈대중으로 물 조금씩 넣어주면서 붓으로 섞어주거든요..
너무 걸죽해도...너무 묽어도....안좋은데,
적당히란 말이 제일 어려워요..그죠?

벽지 뒷면에 골고루 쓸어주듯이 발라줍니다.

전체 다 발라준 뒤 아랫쪽을 사진처럼 접어줍니다.
벽지 길이가 짧으면 상관 없지만
길이가 긴 것은 들고 이동하기가 힘들거든요~
팔도 쫙 뻗어야 하고 풀이 묻어 무겁기도 하고...ㅎㅎ
풀 바르고 한 몇분 기다리라고 하는데
저 바로 붙여줘요~~

한장 붙인 상태에요~~
우째 이리 쭈글쭈글 할까요~~?? 히힛^^
벽지와 속지에 풀이 묻어 젖어서 우는거에요~
쭈글 거린다고 힘주어 펴 바르면 안되어요~
저 벽지 마르면 원래대로 팽팽해지거든요~
땡겨 발랐다가 마른 뒤 낭패 본답니다~
벽지 이음새 부분이 벌어지는 경우가 생기거든요~~^^

요로코롬 두장을 다 발라줬어요~
실크벽지는 이음새 부분이 겹쳐지지 않도록 바르는 게 기술이어요~
저녁에 발랐는데
다음날 아침에 보니까 건조되어 팽팽해졌더라구요~ㅎㅎ

완전히 건주 후 카터칼로 잘라주면서 마무리 해 줍니다.
아랫쪽 몰딩부분과 인터폰 주변 마무리 하면 끝이어요~~
참, 아직 작업이 끝나지 않았지요~??
저 아트월 바깥쪽도 도배해야하거든요~~^^

이곳은 식탁에서 90도 꺾어진 부엌쪽 벽면이어요~
저 아마존 그린 벽지 처음엔 좋다고 붙였는데
좁은 공간에 여러가지 색상으로 연출되면 혼란스러웡서
화이트 벽지로 통일시킬려구요~

벽지 제거한 뒤 전기 스위치나 콘센트는 풀어서 잘 보관해 두고요~

작년에 받은 대동벽지에요~
흰색이라 딱히 사용할 공간이 마땅치 않아서 보관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제대로 한 몫 해준 고마운 벽지에요.
벽지 이름이 무쏘 인데 가죽질감 그대로에요.
이 벽지도 참 고급스럽네요^^

같은 방법으로 도배를 하기 시작했어요~
부엌쪽에서 시작하여 꺾어진 저 벽면을 돌려 붙여줬어요~

그리고 남은 부분도 벽지 재단 후 풀 바른 뒤 붙여줬어요~
요 아트월 바깥쪽은 공간이 좁아서 도배하기 참 쉬워요~
벽지도 무늬 맞출 필요 없어 참 편하기도 하고요~~ㅎㅎ
화이트 벽지도 완전히 건죄되면 몰딩부분 잘라줍니다.
잘 드는 카터칼을 사용하는게 깔끔해요.
이제 완전히 끝났네요~~


요 꽃무늬 벽지는 지인 공기를 살리는 에코벽지인데
펄이 들어가 반짝반짝하니 참 에쁘네요~~^^
바깥쪽 화이트 무쏘 벽지는 대동카프리인데
이 벽지도 바탕은 가죽질감에 약간의 윤기가~~하하하

저 흉한 인터폰 바꿔볼라꼬 동네 전기소방공사 하는데 갔었더랬어요~
그런데 공사는 안해준다면서 회사 대리점 가 보라해서 그냥 왔었는데...
저 시커먼 인터폰 연결선이 보기 싫어서 사진으로 커버했어요~

식탁주변이 깔끔하게 정리되어 참 좋네요~
웨건과 전자렌지는 방에 두고 사용하려구요~~^^
저 벽에 걸어뒀던 달력을 없애고 대신 탁상용으로 대체했어요~
아트월 모양으로 벽을 꾸몄더니
이래저래 깔끔해졌네요~~하하하

첨으로 아트월 스타일로 꾸며봤는데
엉성하지만 대만족이에요~
밋밋한 벽면 보다는 좋아 보이거든요...하하하
이상 탱이아줌시의 7일간의 셀프도배 및 벽꾸미기 작업일지였습니다~^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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